인도네시아 충당금 쌓은 KB국민銀, 정상화 언제쯤?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3. 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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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국민은행도 인도네시아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5년 전 부코핀 은행 사들였는데, 작년 순적자만 8천억 원이 넘었습니다.

5,700억 원 규모 대손 충당금 쌓인게 반영됐다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입니다.

애초 부실 은행을 인수하면서 이 정도 각오는 했다고 하지만, 들어가는 돈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지금까지 지분 사고, 경영권 인수하고, 충당금 쌓은 데만 1조 원을 넘습니다.

이름에도 KB를 넣고, 경영도 국민은행 스타일로 바꾸고 있어, 2025년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합니다.

1조 원 손실을 보고 판 카자흐 BCC 전철을 밟을지, 성공 케이스로 꼽히는 캄보디아 사례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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