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레알에서 뛸 실력이야"...西 매체의 극찬

백현기 기자 2023. 3.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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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위상이 나날이 치솟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Napoli Piu'는 "PSG는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는 것을 거절한 상태다. 김민재는 PSG와 대화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Rai 2'의 아나 퀼레스 기자는 "나폴리는 유럽에서 유력한 클럽이 되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김민재의 활약이 대단하다. 그는 레알마드리드에서도 쉽게 뛸 수 있는 선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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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김민재의 위상이 나날이 치솟고 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은 역사적인 시즌이 되고 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스쿠데토에 가까워져 있다. 현재 리그 27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승점 71점으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군림했던 1989-90시즌 이후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데뷔 시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세리에 A에서의 첫 시즌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의 수비력과 커버 범위, 축구 지능을 믿고 다른 선수들의 전진을 유도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공격적인 축구 구현이 가능해졌다.


매 경기 이어지는 김민재의 활약에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맨유는 김민재를 관찰하러 스카우터까지 파견했다고 전해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맨유 스카우터들은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나폴리와 지난 라치오 경기를 보러왔다"고 말하면서 맨유의 관심을 인정했다.


여기에 리버풀도 김민재를 관찰하러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벤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은 김민재를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나폴리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전해진다.


이미 접촉을 시도한 클럽으로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탈리아 매체 'Napoli Piu'는 "PSG는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는 것을 거절한 상태다. 김민재는 PSG와 대화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전했다.


나날이 커지는 김민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뷰가 또 나왔다. 대상은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다. 스페인 매체 'Rai 2'의 아나 퀼레스 기자는 "나폴리는 유럽에서 유력한 클럽이 되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김민재의 활약이 대단하다. 그는 레알마드리드에서도 쉽게 뛸 수 있는 선수다"고 밝혔다.


현재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도 오른 나폴리와 김민재는 구단 역사상 유례 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김민재가 더 높은 곳까지 오르게 된다면 김민재의 이적도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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