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바 영업비밀 유출' 롯바 직원 1명 기소
이광호 기자 2023. 3.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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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하면서 삼성바이오의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이 기소됐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오늘(23일) 이 같은 혐의로 직원 한 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지난해 6월 이직하면서 삼성바이오의 품질보증 작업 표준서 등 영업비밀을 유출한 점 등이 의심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해 이 직원을 포함해 4명을 고소했고, 검찰은 롯데바이오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인 뒤 한 명의 직원만 기소했습니다.
나머지 3명의 직원은 혐의 없음으로 처분됐고, 기소된 직원도 롯데바이오와 공모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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