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제쳤다...'1400억' 김민재 동료, 아프리카 최고 몸값 등극

오종헌 기자 입력 2023. 3. 23.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터 오시멘이 아프리카축구연맹 소속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했다.

나폴리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오시멘도 시장 가치 1억 유로(약 1,397억 원)를 달성했다.

오시멘은 1억 유로를 달성하며 나폴리는 물론 세리에A에서도 시장 가치 1위를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빅터 오시멘이 아프리카축구연맹 소속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했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의 핵심 선수들의 몸값이 상향됐다. 김민재 역시 기존 3,500만 유로(약 489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699억 원)로 대폭 올랐다. 

나폴리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오시멘도 시장 가치 1억 유로(약 1,397억 원)를 달성했다. 오시멘은 2019-20시즌 릴에서 뛸 당시 프랑스 리그앙 27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터뜨리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나폴리가 7,500만 유로(약 1,047억 원)를 지불하고 영입에 성공했다. 

나폴리에 입단한 뒤에도 빠르게 존재감을 뽐냈다. 데뷔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도 리그 27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는 더욱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리에A에서만 23경기 21골을 터뜨렸다.

득점 2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14골, 인터밀란)과 7골 차이기 때문에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11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나폴리가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컵을 가져올 전망이다. 

이러한 활약이 시장 가치에도 반영됐다. 오시멘은 1억 유로를 달성하며 나폴리는 물론 세리에A에서도 시장 가치 1위를 기록 중이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오시멘은 아프리카 대륙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2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집트)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모로코)다.

이번에 '트랜스퍼마크트'가 시장 가치를 새로 업데이트 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기준 살라의 몸값은 8,000만 유로(약 1,115억 원)였다. 당시에는 오시멘이 7,000만 유로(약 975억 원)로 더 낮았다. 하지만 이번에 오시멘이 1억 유로가 됐고, 살라가 7,000만 유로로 소폭 하락하면서 하키미와 공동 2위가 됐다. 

오시멘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오시멘은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다. 구단 입장에서는 현재 24살에 불과한 초대형 공격수를 쉽게 내어줄 생각이 없다. 그를 노리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으로 알려졌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캡처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