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대학&전국종별] 남녀 단식 1회전 시작으로 개인전 열전 돌입

김홍주 2023. 3. 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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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7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및 종별테니스대회가 남녀 단식 1회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의 주인공을 가려내는 열전에 돌입했다.

3월 23일 오전 9시부터 강준수(한국교통대)와 장준하(한림대)의 남자단식 1회전을 시작으로 남녀 단식 56경기와 남녀 복식 1회전 16경기가 양구테니스파크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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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새내기 권지민이 2회전에 올랐다(사진/김도원 기자)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7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및 종별테니스대회가 남녀 단식 1회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의 주인공을 가려내는 열전에 돌입했다.

3월 23일 오전 9시부터 강준수(한국교통대)와 장준하(한림대)의 남자단식 1회전을 시작으로 남녀 단식 56경기와 남녀 복식 1회전 16경기가 양구테니스파크에서 펼쳐졌다.

지난 대회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추석현(순천향대)과 오은지(명지대)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고, 올해 대학에 진학한 건국대의 김민재, 정택규와 울산대학교의 김민준, 김정유 그리고 명지대의 이가은, 최다은과 인천대의 권지민, 공주민, 충남대의 최지우 등 새내기들이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을 뽐내며 대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이날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강준수가 6-3 6-2로 장준하(한림대)를 이기고 2회전에 안착했고, 강력한 우승 후보 추석현이 정택규(건국대)를 가볍게 6-1 6-1로 이기고 2회전에 올랐다. 또한 서현운(명지대), 박재성(한일장신대), 장태하(한국체대)도 2회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단식 1회전에서는 새내기 권지민이 황지민(중앙대)을 6-1 6-0으로, 공주민이 김희경(충남대)을 6-3 6-3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안착했다. 이외에도 원지현(안동대), 정혜림(원광대), 박서현(중앙대), 최지우(충남대)도 2회전에 진출해 3회전 도전에 나섰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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