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요리스 대체자 점찍었다…‘맨유 계획 제외’ 후보 골키퍼

박건도 기자 입력 2023. 3. 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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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과 이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36)의 대체자로 딘 헨더슨(26)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주전 경쟁에서 밀린 헨더슨도 토트넘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ESPN'은 "맨유는 데 헤아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골키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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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딘 헨더슨. ⓒ노팅엄 포레스트 공식 SNS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주장과 이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36)의 대체자로 딘 헨더슨(26)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2012년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 합류 후 440경기를 뛴 명실상부 레전드다. 팀의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과거 맹활약과 달리 요리스는 최근에는 연일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올 시즌 들어 유독 잦은 실수를 범했다. 아스널과 두 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비판받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치명적인 실책으로 패배 원흉이 됐다. 게다가 최근 장기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됐다.

이미 요리스 대체자 후보들을 두고 저울질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토트넘이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29)와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0)를 예의주시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27)도 후보 중 하나다.

맨유 주전 경쟁에서 밀린 헨더슨도 토트넘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맨유 유스를 거친 헨더슨은 꾸준한 임대 생활로 성장을 거듭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막상 맨유 복귀 후에는 다비드 데 헤아(32)와 경쟁에서 밀려 백업 골키퍼로 뛰었다.

결국, 헨더슨은 다시 임대 이적을 택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다시 주전 골키퍼로 나섰다. 승승장구하던 찰나 지난 1월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이다.

여전히 고평가받는 자원이다. 뛰어난 선방 능력과 준수한 킥력을 갖췄다. 노팅엄 임대 생활 마무리 후 오는 7월 맨유 복귀가 예정됐다.

허나 맨유는 헨더슨을 이미 계획에서 제외한 듯하다. ‘ESPN’은 “맨유는 데 헤아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골키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헨더슨은 맨유 복귀 후 미래에 대해 팀과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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