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연료전지 30억달러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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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업계가 오는 2030년까지 연료전지 수출 30억달러·1기가와트(GW)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산압부 박일준 2차관은 "연료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기술과 운전역량을 축적한 분야"라며 "업계의 수출 확대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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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맞춤전략 수립 수출패키지화,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 등 모색하기로
국내 산업기반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등 3대 전략 수립
정부와 업계가 오는 2030년까지 연료전지 수출 30억달러·1기가와트(GW)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와 협회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거둔 해외수주실적 약 3.5억달러, 111.6메가와트(MW)의 9배에 이르는 실적을 8년 안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업계는 지역별 맞춤전략 수립과 주기기 판매·설계·건설·운전·사회간접자본 등을 연계한 수출패키지화,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산업기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이라는 3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신규시장 창출과 클러스터 조성·특화단지 지정, 금융 세제 지원 확대, 고효율·고내구성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공급망 강화, 지역별 맞춤 전략으로 수출시장·품목 다변화, 무역금융 확대 등 7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압부 박일준 2차관은 "연료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기술과 운전역량을 축적한 분야"라며 "업계의 수출 확대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설비로 한국은 지난해 기준 약 859MW를 보급한 세계 최대의 연료전지발전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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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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