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도농상생교류 보고회 개최…신안군과 통합 '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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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의 도농상생교류가 탄력을 받으며 양 자치단체간 행정 통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도농상생교류 운동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양 시군의 민간단체 자매결연 상황 등을 공유했다.
목포시는 도농지역 간 상생교류를 통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목포시 23개 동과 신안군 14개 읍면이 자매결연을 맺고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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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의 도농상생교류가 탄력을 받으며 양 자치단체간 행정 통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23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도농상생교류 운동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양 시군의 민간단체 자매결연 상황 등을 공유했다.
목포시 23개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 자매결연 결과와 수범사례 소개, 통합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목포시는 도농지역 간 상생교류를 통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목포·신안 지역 경쟁력 강화와 관광·문화·경제 통합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도농상생교류 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신안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 조성에 주력해왔다. 목포시 23개 동과 신안군 14개 읍면이 자매결연을 맺고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왔다.
양 시군의 자생단체들은 각 자매결연지의 지역 특산물이나 협약기념 전자 벽시계를 제작해 선물을 상호 교환했고, 목포시가 개최한 '2023 시민과의 대화'에 신안의 자매결연지 주민들을 초청, 대화의 장을 가졌다.
이외에도 자생조직 대표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하는 등 주민 주도의 교류가 계속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와 신안이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로 통합에 대한 필요성 공감이 확산돼야 한다"며 "자매결연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관광, 문화, 경제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통합을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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