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젯, 3기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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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엔젯이 EHD 잉크젯 기술을 앞세워 3기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 전략인 기술 분야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2021년부터 정부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국내 66개사가 선정됐다.
23일 엔젯에 따르면 EHD 잉크젯 기술은 고전압을 인가해 전기장을 형성한다.
엔젯은 EHD 잉크젯 상용화를 기반으로 EHD 멀티노즐 헤드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멀티노즐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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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엔젯이 EHD 잉크젯 기술을 앞세워 3기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 전략인 기술 분야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2021년부터 정부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국내 66개사가 선정됐다.
23일 엔젯에 따르면 EHD 잉크젯 기술은 고전압을 인가해 전기장을 형성한다. 이 때 발생하는 전기력을 이용해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노즐부에 형성된 전기장이 잉크의 표면에 전기력을 작용하고 잉크 표면으로부터 액적이 토출되도록 한다. 이후 생성된 잉크 액적을 전기장의 영향을 받아 기판상의 목표물에 효과적으로 점착시켜 3차원 구조물이나 초미세 패턴을 구현하는 고해상도, 고정밀 프린팅 방식이다.
엔젯은 EHD 잉크젯 상용화를 기반으로 EHD 멀티노즐 헤드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멀티노즐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잉크젯 헤드 기술을 국산화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복잡한 제조공정을 친환경적인 인쇄공정으로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
엔젯 관계자는 "현재 고점도 전기수력학(EHD) 멀티노즐 헤드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멀티노즐을 양산화해 산업 확대 및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16노즐 잉크젯 프린트 헤드의 상용화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최종 목표인 512노즐 잉크젯 프린트 헤드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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