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상장 이후 첫 흑자전환…"성장 모멘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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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가 지난 2020년 상장 이후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0억원, 32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턴어라운드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측은 MRO사업이 양산 안정화 구간에 진입하면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등 올해 실적 전망도 좋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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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가 지난 2020년 상장 이후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여객기·화물기 개조(MRO) 사업이 본격 성장 궤도에 올라서며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우주원소재 사업도 호실적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측은 MRO사업이 양산 안정화 구간에 진입하면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등 올해 실적 전망도 좋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특히, 에어버스 A330 MRO 2차 수주 물량 출하가 올해부터 시작돼 1200억원 규모 수주액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향후 우주 위성 영상 등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 2차 수주분의 초도 납품이 시작되는 만큼 올해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초도 원가 반영으로 큰 폭의 수익성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하반기부터는 2차 수주분도 양산안정화가 진행돼 점진적인 이익률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며 2022년은 매출, 영업이익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안정적인 성장세 및 수익성을 보이는 사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MRO, 우주발사체, 우주 위성 영상 등 성장 모멘텀 확보에 주력하며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에서 국내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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