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연비] 탁월한 성능, 그리고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BMW M340i xDrive 투어링의 자유로 연비는?

BMW M340i xDrive 투어링 자유로 연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왜건’의 비중은 무척 작은 편이지만 잘 만들어진 왜건, 특히 ‘달리기 성능을 갖춘 왜건’은 무척이나 매력적인 차량이다.

BMW 코리아는 이전부터 꾸준히 왜건 사양인 ‘투어링 모델’을 꾸준히 선보였고, 최근에는 M 퍼포먼스 모델이자 왜건 모델인 ‘M340i xDrive 투어링’ 등을 선보이며 시장에 다양성에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387마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왜건, M340i xDrive 투어링은 자유로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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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마력을 내는 M 퍼포먼스

BMW의 일반 차량이랑 M 사이에 위치한 M 퍼포먼스 모델은 말 그대로 우수한 출력으로 소비자들을 집중시킨다.

M340i xDrive 투어링의 경우에는 보닛 아래 387마력, 50.99kg.m이라는 강력한 토크를 제시하는 직렬 6기통 3.0L ‘M 퍼포먼스’ 엔진을 배치했다. 여기에 스포츠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 그리고 xDrive가 조합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BMW M340i xDrive 투어링은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민첩성과 250km/h의 최고 속도(전자제어)를 제시한다. 덧붙여 공인 연비는 9.6km/L(도심 8.3km/L 고속 11.9k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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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자유로를 달린 퍼포먼스 왜건

M340i xDrive 투어링와의 자유로 주행을 위해 여느 때와 같이 강변북로를 통해 자유로에 올랐다. 월드컵공원진출입로에서 트립 컴퓨터를 리셋하고 곧바로 자유로 주행을 시작했다.

주행을 시작하고 도로를 둘러보니 무척이나 쾌적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주행 결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참고로 드라이빙 모드는 컴포트 모드, 별도의 설정은 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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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퍼포먼스의 가치

자유로 주행 시작과 함께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아 90km/h까지 속도를 끌어 올렸다. 짧은 움직임도 출중한 출력을 속도를 끌어 올리는 M340i xDrive 투어링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분명 강력한 성능, 그리고 이러한 성능을 보다 강조하는 ‘사운드의 매력’ 역시 출중한 모습이었다. 덕분에 자유로를 달리는 30분 넘는 시간이 무척이나 만족스럽게 느껴졌다.

참고로 M340i xDrive 투어링으로 90km/h 정속 주행 시 8단 1,300~1,350RPM을 유지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 GPS 상 오차는 3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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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함을 품은 퍼포먼스 왜건

자유로 주행이 본 궤도에 오른 후 정속 주행이 길게 이어졌고, 실내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M340i xDrive 투어링의 실내 공간은 최신 3 시리즈의 감성에 최신의 기술 요소를 더해 감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그리고 여러 요소들이 지금까지의 BMW 인테리어 디자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커브드 디스플레이, 새로운 센터 터널 및 기어 시프트 레버 등이 ‘신선한 매력’을 과시한다.

다만 소재나 연출 등에 있어서 M 퍼포먼스의 특별함을 알리기에는 내심 심심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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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주행

자유로 주행은 기본적으로 차량의 효율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자유로의 여러 노면 환경 덕분에 ‘효율성’은 물론 차량의 기본적인 주행 질감, 그리고 다채로운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오늘의 주인공, M340i xDrive 투어링 역시 마찬가지다. 참고로 M340i xDrive 투어링은 M 퍼포먼스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탄탄한 셋업’ 위에 다재다능한 매력을 과시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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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우수한 성능을 갖춘, 그리고 드라이빙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 다루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주행 전반에 걸쳐 탄탄함이 드러나지만 ‘불편함’은 크지 않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연속된 띠 구간, 그리고 각종 도로 이음새 및 여러 요소들을 지날 때에도 유지되는 모습이다. 덕분에 M340i xDrive 투어링은 ‘다양한 상황’에 능숙히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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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차량 자체가 달리기 성능에 어느 정도 초점을 맞춘 만큼 쾌적하고 여유로운 감성을 제시하는 건 아니다. 특히 연속된 바운싱 구간을 지날 때의 대응 능력, 그리고 회복 능력이 돋보였다.

덕분에 자유로를 달리는 동안 M340i xDrive 투어링은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꾸눈히 유지하며 퍼포먼스 왜건’의 매력, 그리고 활용성을 과시하며 ‘소비자들의 호감’을 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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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M340i xDrive 투어링의 주행은 계속 이어졌고, 보다 쾌적한 하늘과 도로 상황이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자유로 주행의 끝을 알리는 통일대교를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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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할 수 있는 결과, M340i xDrive 투어링

M340i xDrive 투어링의 자유로 주행을 모두 마치고 난 후 차량을 세워, 주행 기록을 확인했다.

총 35분 10초 동안 이어진 주행 끝에 M340i xDrive 투어링운 50.0km의 주행 거리를 달렸음을 기록했다. 그리고 차량의 공인 연비를 크게 뛰어 넘는 17.5km/L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M340i xDrive 투어링은 특유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효율성, 합리성의 무기를 제대로 챙겼다.

촬영협조: HDC 아이파크몰 용산

모클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