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덕양산업, 美SES 리튬메탈배터리 국내 생산 개시...핵심 협력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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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산업이 강세다.
차세대 리튬 메탈 배터리 기업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가 올해부터 충북 충주에 1천956억원을 투입해 리튬메탈배터리(LMB) 생산에 나서는 가운데, 덕양산업과의 연결고리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덕양산업은 현대차 배터리시스템 핵심 협력사로 그동안 관련 분야의 수혜주 중 하나로 꼽혀 왔다.
또 덕양산업은 같은 해 현대차와 SK이노베이션 미국 공장에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조지아주에 배터리 모듈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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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덕양산업이 강세다.
차세대 리튬 메탈 배터리 기업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가 올해부터 충북 충주에 1천956억원을 투입해 리튬메탈배터리(LMB) 생산에 나서는 가운데, 덕양산업과의 연결고리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덕양산업은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어셈블리(BMA, Battery Module Assembly) 부품을 유럽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 고객도 현지 자동화 공장을 설립, 고객사에 대응하고 있다. 핵심 고객은 현대차다.
23일 오후 1시 21분 현재 덕양산업은 전일 대비 21.96% 오른 3천415원에 거래 중이다.
SES는 충북도·충주시와 지난달 15일 5년간 1억5천만달러(1천956억원)를 투입,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8천㎡ 부지에 4천958㎡ 규모의 연구·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충주공장은 오는 9월 가동되며, SES는 2025년부터 리튬매탈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한다.
일명 반고체배터리라고 불리우는 리튬메탈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의 리튬이온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의 중간 형태다. 음극재에 흑연 대신 금속물질을 적용,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주행거리가 30%가량 길고 12분 만에 배터리용량의 9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LMB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국내외 대기업들과 공동연구계약 체결과 대규모 투자 지원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가 1억달러를 투자했고, SK는 SES의 2대 주주다.
덕양산업은 현대차 배터리시스템 핵심 협력사로 그동안 관련 분야의 수혜주 중 하나로 꼽혀 왔다. 덕양산업이 지난 2021년 세방전지, 세종공업, 서연이화 등과 '배터리시스템어셈블리(BSA)'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덕양산업은 같은 해 현대차와 SK이노베이션 미국 공장에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조지아주에 배터리 모듈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모듈 부품은 고객사인 SK배터리 아메리카(SKBA) 현지 공장에 공급된다.
현대차가 SES의 주요 협력업체이자 투자사인 만큼 덕양산업도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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