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잃자 떠나는 가닥…'AT마드리드→황희찬 새 동료' 가능성

강동훈 2023. 3. 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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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제프리 콘도그비아(30·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콘도그비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동안 예의주시했고, 지난 1월에는 진지하게 영입을 계획하며 접근했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올여름 다시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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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제프리 콘도그비아(30·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다. 이미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한 차례 영입을 추진했던 바 있었던 가운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재차 협상을 벌일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콘도그비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동안 예의주시했고, 지난 1월에는 진지하게 영입을 계획하며 접근했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올여름 다시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실제 울버햄튼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훌렌 로페테기(56·스페인) 감독의 요청에 따라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콘도그비아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한 탓에 무산됐다. 대신 마리오 레미나(29)를 데려왔다.

울버햄튼은 그러나 여전히 콘도그비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후벵 네베스(26)는 빅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이적할 가능성이 크고, 주앙 무티뉴(36)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동행을 마치는 게 유력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콘도그비아가 정규적으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처한 상황에 만족하지 못한 틈을 노려 영입에 나서고 있다. 실제 그는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며 디에고 시메오네(52·아르헨티나) 감독에게 완전히 외면당했다. 더구나 내년 여름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만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올여름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더 적극적이다.

'피차헤스'는 "울버햄튼은 신임을 잃으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별할 것으로 전망되는 콘도그비아를 영입하길 원한다"며 "현재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콘도그비아는 지난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해 지금까지 통산 89경기 동안 1골 4도움을 올렸다.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출중한 데다,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피지컬이 장점인 미드필더다.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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