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올해 매출 목표, 사상 최대인 4조2700억"

이성락 2023. 3. 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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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금호타이어가 올해 사상 최대인 '매출 4조2700억 원'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를 매출 증대의 해로 삼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4조2700억 원의 목표를 수립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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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
경영 정상화 판단…수익성 개선 주력

금호타이어는 23일 창사 이래 최대인 4조2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은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금호타이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금호타이어가 올해 사상 최대인 '매출 4조2700억 원'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를 매출 증대의 해로 삼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4조2700억 원의 목표를 수립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영업이익 23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도 글로벌 고인치 판매 비중을 확대해 전년 대비 36.8% 늘어난 3조5592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경영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판단, 판매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외 완성차 업계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판매 채널을 다변화해 매출을 증대할 것"이라며 "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판매 단가 인상과 내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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