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불안 확대' KDI, 콘퍼런스 열어 국가미래전략 논의

손승환 기자 2023. 3. 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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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이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차 국가미래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고 거시경제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저탄소 경제 도래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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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 변화·디지털 전환·저탄소 경제 대응 방안 모색
30일 오후1시30분 대한상의서 개최…KDI 유튜브 생중계
한국개발연구원(KDI) 제공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차 국가미래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중 전략경쟁이 심화되고 거시경제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저탄소 경제 도래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대외환경 및 거시 △저탄소 경제 △교육 및 노동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별 연구진 발표와 토론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외환경 및 거시 세션에서는 신관호 고려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이어 정대희 KDI 거시·금융경제연구부장이 '대외경제 여건의 구조변화와 대응과제'를,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이 '기경제성장률 전망과 시사점'을 각각 발표한다.

저탄소 경제는 강승진 전(前) 전기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양용현 KDI 규제연구센터장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장'을, 임원혁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저탄소 전기화를 위한 전략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교육 및 노동에서는 김대일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한성민 KDI 공공투자정책실장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으로의 전환과 과제'를, 고영선 KDI 연구부원장은 '대학 구조개혁의 방향', 한요셉 KDI 산업·시장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디지털 전환의 노동시장 영향과 정책 방향'을 각각 발제한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조동철 KDI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며 KDI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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