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대 양여' 차액 국비 지원…TK 신공항 특별법 국토위 통과

황보준엽 기자 2023. 3. 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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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구·경북(TK) 신공항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특별법은 기부 대 양여 차액의 국비 지원, 신공항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종전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의제 등이 핵심 내용이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 기간을 2030년까지 계획했으며, 추산 사업비는 11조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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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4회 국회(임시회) 국토교통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구·경북(TK) 신공항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특별법은 기부 대 양여 차액의 국비 지원, 신공항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종전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의제 등이 핵심 내용이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 기간을 2030년까지 계획했으며, 추산 사업비는 11조4000억원이다.

부지 면적은 현재 대구 동구에 있는 K-2보다 2.3배 가량 큰 16.9㎢이며 활주로 2본과 계류장, 엄체호, 탄약고, 유류저장시설, 건물 700여동 등이 배치되도록 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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