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빅] '만찢남' 오타니, 자동차·연봉·취미까지‥당신이 아직 모르는 5가지!

남형석 namgiza@mbc.co.kr 2023. 3. 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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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이 잘 모르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5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오타니는 2남 1녀 중 막내입니다.

만 25세 미만 해외선수에겐 연봉 제한을 두는 메이저리그의 불리한 조건 때문이었습니다.

2년만 지나면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고 미국에 갈 수 있었지만 그는 단지 '지금 가고 싶다'는 이유로 MLB 최저시급 수준 연봉을 감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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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군단을 꺾고 만화 같은 활약으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끈 오타니,

대중들이 잘 모르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5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 우월한 DNA

오타니는 2남 1녀 중 막내입니다.

특이한 건 가족 모두 스포츠인.

사회인 야구선수 출신 아버지, 배드민턴선수 출신 어머니, 독립리그 야구선수 형, 배구선수 출신 누나.

심지어 모두 키까지 큽니다.

아빠 182cm, 엄마 170cm, 형 187cm, 누나 168cm.

2. 공부도 잘했다.

고교 때부터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는 특급선수였던 오타니.

그의 고교 스승 사사키 히로시에 따르면 오타니의 고등학교 전체 교과목 평균은 85점, 야구선수가 아니었더라도 훌륭한 성적에 글짓기 등 과제물도 거의 빼먹은 적 없던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림 실력도 뛰어나 미국 진출을 위해 니혼햄 파이터스를 떠날 때는 구단 라커룸에 '신세 많이 졌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평소 좋아하던 <슬램덩크> 정대만의 그림을 그렸고 본인이 입는 야구복 일러스트도 직접 그렸습니다.

3. 취미는 쓰레기 줍기?

한때 일본에서 '만다라트 계획표(목적 달성의 틀)'가 유행했는데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오타니가 직접 쓴 계획에는 '운'을 얻기 위해 쓰레기를 줍고 부실 청소까지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 중 부러진 배트까지 주워가는 장면이 여러 차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쓰레기 줍기에 대해 "다른 사람이 무심코 버린 운을 줍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MLB 첫 연봉은 '최저시급'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첫 연봉은 고작 50만 달러(약 6억 5,000만 원).

만 25세 미만 해외선수에겐 연봉 제한을 두는 메이저리그의 불리한 조건 때문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그의 나이는 만 23세.

2년만 지나면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고 미국에 갈 수 있었지만 그는 단지 '지금 가고 싶다'는 이유로 MLB 최저시급 수준 연봉을 감수했습니다.

미국 진출 6년 차, 올해 연봉은 3,000만 달러(약392억 원)로 뛰었고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가 되면 한해 연봉만 최소 5,000만 달러(약 6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5. 한국 현대차 타고 다녔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갓 진출했을 무렵 우리나라 H사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알고 보니 구단에서 제공해준 렌터카였고 통역사가 대신 몰아줬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도 건방진 행동을 하기 싫어 뒷자리가 아닌 조수석에 탔다는 얘기도 전해집니다.

지금은 직접 구매한 테슬라 모델X 또는 스폰서십 계약을 한 포르쉐를 타고 다닙니다.

▶'WBC까지 접수' 오타니의 부족한 점은?https://www.youtube.com/watch?v=nsq54M8AtP8

남형석 기자(nam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ports/article/6466833_361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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