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민주, 이재명 대표직 유지 결정…비명계 반발

김보나 2023. 3. 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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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신지호 전 의원·신경민 전 의원>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가운데, 민주당이 당무위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정치 탄압은 예외로 한다"는 규정이 근거인데, 비명계가 반발하면서 또 내홍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총선을 1년 앞두고 전직 대통령들이 대외 활동을 재개하고 나서 눈길을 끄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신지호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표와 김기현 대표의 발언 들어보셨는데요. 두 분은 이번 검찰의 기소를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기소에 긴급 당무위를 열고 '대표직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특히 이례적으로 소집 당일 당무위를 열고, 기소 7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대표직 유지'라는 결정을 빠르게 내리면서 눈길을 끌었거든요. 어떤 배경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1> 이 과정에서 당무위가 불참한 당무위원들에게 '대표직 유지' 관련 의견서를 '실명'으로 받으면서 '동의' 압박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현장 참여 당무위원 30명과 서면의견을 낸 당무위원 39명 모두가'대표직 유지'에 찬성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김종민 의원 주장은, 이 대표나 측근들이 미리 방향을 정해놓고 몰고 가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 정당임을 자인"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1> 여기에 비명성향 권리당원 300명,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유지' 결정이 '권리당원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오늘 법원에 이 대표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예고하고 나선 상황인데요. 소송을 예고한 권리당원측에 따르면 이번 소송 인원만 1천명이 넘을 예정이라고 하거든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비명계와 친명계간 계파갈등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3-2> 문제는 실제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이후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이나 이주에 한 번 정도 하루 종일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고, 이후 추가 기소가 이뤄질 경우는 그 횟수는 훨씬 더 늘어날 텐데요. 이대표가 언제까지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이 대표 결단이 빠르게 이뤄질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질문 4>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서명을 주도하고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여당 의원 약 50여명이 동참했다고 하는데, 해당 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도 밝힌다고 하거든요. 민주당 압박을 위한 행보로 읽힙니다만, 효과가 있겠습니까?

<질문 4-1> 민주당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만일 이번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가결시킨다면 '내로남불' 비판을 직면할 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부결시킨다면 또다시 '방탄'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민주당, 어떤 선택을

<질문 5> 국민의힘이 박대출 의원을 신임 정책위 의장으로 내정하고 오늘 의원총회에서 추인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 의원은 한때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됐는데, 정책위의장을 맡게 되면서 현시점에서는 김학용(4선)·윤재옥(3선) 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들 외에 윤상현(4선)·김태호(3선)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어떻게 보시는 지요.

<질문 6> 사면, 복권 이후 사실상 두문불출해 왔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나란히 대외활동을 시작해 눈길을 끕니다. 이 전 대통령은 천안함, 연평도 희생자 묘역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고, 박 전 대통령은 측근의 언론인터뷰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시민들과 접촉할 생각"이라는 뜻을 전달했는데요. 총선을 1년 앞두고 시작된 두 거물 정치인의 행보, 여권 정치지형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7> 미국에 체류 중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회담은 "새로운 위기를 조성한 '참사'"라고 비판하며 "국민의 당혹과 분노는 한일관계 개선 때문이 아닌 윤대통령의 방법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는데, 그동안 당내 문제로 침묵해오던 이 전 대표의 2개월 만의 메시지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1> 이번을 계기로 이 전 대표가 당내 문제든, 외교 문제든 목소리를 더 낼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이재명 대표의 입지는 점점 위태로워지는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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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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