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만에 ‘제과’ 뗀 ‘롯데웰푸드’… 비건푸드 등 신사업 적극 추진

김호준 기자 2023. 3. 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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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모태 격인 롯데제과가 1967년 설립 이후 56년 만에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바꾸고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롯데제과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롯데제과는 케어푸드와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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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모태 격인 롯데제과가 1967년 설립 이후 56년 만에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바꾸고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롯데제과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 사명은 다음 달 1일부터 쓰인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웰빙(Wellbeing)’과 ‘웰니스(Wellness)’가 연상되는 ‘웰(WELL)’이란 키워드를 활용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새 사명 검토에는 브랜드 전문가와 언어학자들이 참여해 포용성과 미래 지향성 등 여러 요소에 대한 상세한 평가도 이뤄졌다고 롯데제과는 덧붙였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롯데제과는 케어푸드와 기능성 식품, 비건푸드 등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 현재 20% 수준인 해외 사업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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