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앞으로 게임산업 토큰·NFT로 제어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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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연합뉴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현지시간 22일 "5년 안에 전 세계 톱 수준의 게임 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이날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3'이 열리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5년 이내에 1만 개의 게임을 우리 플랫폼에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위믹스 플레이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는 전 세계 1등"이라면서 "앞으로 게임 산업은 토큰과 NFT(대체불가토큰)로 제어될 것이다. 모든 게임은 토큰으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되고, 모든 아이템은 NFT로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미래학자들은 우리 삶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시간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질 것으로 본다"며 "이에 토큰이 게임 산업에서 얼마나 더 많이 성장할 것인지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가상자산을 공부하면서 이를 어디에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했다"며 "그 답은 게임이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해에 안 좋은 일이 많았지만 내부적으로는 더 단단해졌다"며 "그런 만큼 지난해에 준비했던 계획들을 올해 실행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위메이드는 가상자산 '위믹스'를 거래소에 상장했지만 지난해 11월 국내 주요 4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퇴출당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적자를 기록하고 주가도 하락했습니다.
지난 2월 재상장한 위믹스에 대해서는 "거래 중단 이전과 지금 가격이 비슷하다"며 "지표로만 보면 상당 부분 신뢰가 회복된 것 같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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