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반포자이 전용 84㎡…보유세 500만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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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금리 상황은 잠시 뒤 좀 더 자세히 짚어보고, 우리 부동산 시장 상황 먼저 보겠습니다.
전날 아파트 공시가격이 18% 넘게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이렇게 공시가격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여기에 연동된 각종 세금, 특히 보유세가 크게 줄어들 텐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배진솔 기자, 구체적으로 보유세 얼마나 줄어듭니까?
[기자]
서초구 서울 서초구 소재 반포자이 전용 84㎡를 소유한 1주택자는 올해 883만원 수준의 보유세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보다 503만원을 덜 내는 겁니다.
이 아파트 공시가격이 지난해 26억500만원에서 올해 22억4600만원으로 13% 가량 떨어지면서 보유세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추경호 / 경제부총리 :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금년도 보유세 부담은 작년 대비 크게 줄고, 2020년 수준보다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진 데다 공시가 현실화율을 낮춰 적용한 결과입니다.
[앵커]
특히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 대상을 상향 조정하면서 아예 안내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기자]
서울 마포구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전용면적 84㎡(25평) 소유자는 지난해 종부세 66만원을 부담했지만 올해는 부과 대상에서 빠지게 됩니다.
공시가 13억8천만원에서 1년 만에 10억 9천400만원으로 빠지면서 올해는 아예 안내는 겁니다.
종부세 기본공제 대상을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 종부세 부과 대상이 절반 정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아파트의 1가구 1주택 단독명의자의 종부세 감소율은 20~40%대, 10억대 후반 아파트는 60% 이상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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