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본 어패류 수입액 1억 7천만 달러‥후쿠시마 사고 후 최대

김윤미 yoong@mbc.co.kr 2023. 3. 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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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액이 1억 7천만 달러 수준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활어와 냉장 및 냉동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전년보다 12.2% 증가한 1억 7천415만 달러로 201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4년 정도 줄었지만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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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액이 1억 7천만 달러 수준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활어와 냉장 및 냉동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전년보다 12.2% 증가한 1억 7천415만 달러로 201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액 중 절반은 활어로, 일본 수입액은 러시아·중국 등에 이어 6위 규모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4년 정도 줄었지만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수입액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전인 2010년과 비교해 보면 아직 82.1%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지진이 발생한 2011년 그해 9월 후쿠시마 등 주변 8개 현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특별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후쿠시마를 비롯해 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도치기·군마·이바라기·치바 현 등이 대상입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66829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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