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주총서 진옥동 회장 선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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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전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23일 공식 선임됐다.
신한금융은 이날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진옥동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주주총회를 마친 직후에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 선임 절차도 마무리했다.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 7.69%) 반대에도 진 회장 선임 안건은 무난하게 주총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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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전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23일 공식 선임됐다.
신한금융은 이날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진옥동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주주총회를 마친 직후에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 선임 절차도 마무리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신임 회장은 "주주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한 성장 이끌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한과 함께하는 모두의 행복을 위해 주어진 사명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어 "조용병 (전임) 회장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신임 회장으로서 조 회장의 경영 방향을 잘 이어 받아 더 큰 신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주가치 제고도 약속했다. 진 회장은 "업계 최초로 분기배당 실시한 신한금융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한의 성장이 주주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15개 그룹사 모두 마음을 모아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 7.69%) 반대에도 진 회장 선임 안건은 무난하게 주총을 통과했다. 지분의 70%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주주들이 찬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도 진 회장에 대한 선임에 찬성 의견을 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지난해 결산 기준 주당 865원의 현금 배당도 결의했다. 지난해 1~3분기를 포함한 연간 배당금은 2065원이다. 배당 성향은 23.54%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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