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총괄사장,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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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사진)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한진은 23일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 총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 사장은 2018년 갑질 논란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2020년 9월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선임된 뒤 2021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작년 초 사장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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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사진)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한진은 23일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 총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 사장은 노삼석 대표이사와 공동으로 한진 경영 전반에 참여하며 해외투자 확대, 고부가가치 고객 유치 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조 사장은 2018년 갑질 논란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2020년 9월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선임된 뒤 2021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작년 초 사장 승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노삼석 대표이사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구본선 사외이사 신규 선임과 손인옥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구 사외이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2018~2019년 대검찰청 형사부 부장을 지낸 뒤 현재는 법률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주주총회에서는 영문 상호명을 변경하고 사업 목적에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 '마이데이터 및 위치기반 정보·제공 사업 등 데이터 생산, 거래, 활용에 관한 사업'을 추가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22억원으로 승인됐다.
이날 노 대표는 올해 매출액 3조7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 영업, 자동화와 장비 최신화로 생산성 제고, 해외진출 확대·현지 물류사업 개척,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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