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태종대 앞바다 도다리 낚시 절정

박춘식 칼럼니스트 2023. 3. 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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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내내 포근한 봄날이 계속돼 부쩍 낚시를 즐기는 꾼이 많았다.

부산권 태종대 앞바다는 도다리낚시로 절정의 재미를 볼 수 있었다.

여수 먼바다 갑오징어낚시도 다양한 씨알로 10~13마리씩 낚았다.

봄이 되자 목포 신안앞바다에는 도다리낚시꾼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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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권에서 잡힌 때깔 좋은 붕어.


▮민물

한 주 내내 포근한 봄날이 계속돼 부쩍 낚시를 즐기는 꾼이 많았다. 경남 사천 두량지에서는 올봄 들어 꾸준한 호조황 소식이 들어왔다. 청도천에서도 23~29㎝급 붕어가 2, 3마리씩 꾸준히 올라왔다. 청도천 밤낚시에서는 32~40㎝나 되는 대물급 붕어가 2, 3마리씩 잡혔다. 인근 대곡지 밤낚시에서도 36㎝급 월척붕어, 준척급 붕어 2~4마리씩 잡았다. 신촌지에서는 20~29㎝급 붕어 3~10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가까운 강서구 송백수로에서도 23~30㎝급 붕어가 1~3마리씩 올라와 많은 꾼이 몰렸다. 명지수로에서도 포근한 날씨 아래 23~29㎝급 붕어 2, 3마리씩 잡았다. 밀양 초동지에서는 22~29㎝급 붕어 1~4마리씩으로 쿨러를 채웠다. 창녕 대봉지에서는 24~32㎝급 붕어 1~4마리씩 올라왔다.

▮바다

육지와 달리 바다날씨는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했다. 기상이 좋고 포근한 날을 보였을 때 어김없이 출조를 나섰던 꾼이 제법 많았다.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 앞바다에서는 20~30㎝의 어구가자미 100~150마리씩은 올라왔다. 경북 울진권 선상낚시에서는 가자미와 열기 볼락이 마릿수로 잡혔다.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감성돔 낱마리씩, 학꽁치는 마릿수로 올라왔다. 포항 신항만 방파제에서는 대사리급 학꽁치 20~30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선상낚시에서는 도다리와 참가자미 20~30마리씩, 볼락 10~20마리씩 낚았다. 구룡포 선상낚시에서는 30㎝~1m급 대구 3~5마리씩 잡았다. 경주 감포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꼴뚜기 20~30마리씩 건졌다. 씨알 굵은 학꽁치도 10~20마리씩 올라왔다. 읍천 선상낚시에서는 볼락과 쏨뱅이 10~20마리씩으로 쿨러를 채웠다.

부산권 태종대 앞바다는 도다리낚시로 절정의 재미를 볼 수 있었다. 다소 조류가 빠른데도 씨알 좋은 왕도다리 10~20마리씩은 거뜬했다. 경남 통영 용초도와 추봉도, 한산도에서는 35~50㎝나 되는 감성돔이 3~6마리씩 건졌다. 홍도와 안경섬 지깅낚시에서는 50㎝ 정도의 부시리와 방어를 1~3마리씩 잡았다. 매물도와 안경섬 부근 타이라바낚시는 30~50㎝급 참돔이 척당 10~20마리씩 잡혔다. 사량도와 한산도 내만권에서는 40~50㎝급 감성돔 1~3마리씩 낚았다.

전남 여수 거문도권 갑오징어낚시는 10~20마리씩은 잡혀 식을 줄 모르는 열기가 이어졌다. 여수 먼바다 갑오징어낚시도 다양한 씨알로 10~13마리씩 낚았다. 개인 최다 25마리나 잡은 꾼도 있어서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완도 덕우도와 황제도로 출조했던 꾼들은 40~50㎝급 감성돔 2~3마리씩 낚았고, 50㎝ 전후의 참돔도 1, 2마리씩 건졌다. 청산도와 소안도에서는 40~45㎝ 감성돔 2, 3마리씩 올라왔다. 원도낚시 시즌 개막과 함께 제주 추자도 갯바위와 전남 먼마다 태도와 가거도에서는 50㎝ 전후의 감성돔 1~3마리씩 건졌다. 봄이 되자 목포 신안앞바다에는 도다리낚시꾼이 몰렸다. 이들은 20~37㎝급 3~5마리씩, 간자미 2~4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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