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추경 681억원 증액…'가뭄 대책·수산 전기요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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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완도군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 7천88억원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추경예산 내역은 가뭄 대책비 67억원, 소안 생활체육공원 조성 12억원, 보길 중통방조제 보수·보강 11억원, 고금 농기계 임대사업장 조성 부지 매입 8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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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완도군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 7천88억원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올해 본예산 6천407억원보다 681억원(10.6%)이 증액됐다.
주요 추경예산 내역은 가뭄 대책비 67억원, 소안 생활체육공원 조성 12억원, 보길 중통방조제 보수·보강 11억원, 고금 농기계 임대사업장 조성 부지 매입 8억원 등이다.
고물가·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수산 분야 전기요금 지원에 29억원, 여객선 야간운항 지원 4억2천만원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 일상 회복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빠르게 추경을 확정했다"며 "모든 정책 추진과 예산은 시기가 중요한 만큼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민생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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