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문화예술경영 앞장…수익금 일부 문화재 보존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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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005300)가 다양한 예술작품과 협업해 문화예술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한국 미술품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 보존 및 계승을 염원한 '간송 전형필' 유지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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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칠성음료(005300)가 다양한 예술작품과 협업해 문화예술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한국 미술품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글날을 맞아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국보 제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해 선보인 '마주앙 스페셜 2종'은 '한국 미술품을 알리기 위한 취지가 좋다' 등 호평을 얻으며 출시 2주만에 각 1200병이 완판됐다.
올 추석에도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 한정 제품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간송미술문화재단 우리 문화재 보존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 인연은 고(故) 전성우 간송미술관 선대관장 '마주앙' 애정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 보존 및 계승을 염원한 '간송 전형필' 유지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해 신윤복 '혜원전신첩'(국보 제135호)에 수록된 '월하정인'을 제품 라벨에 삽입한 백화 '월하정인'을 지난해 10월에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류 중심에는 오랜 시간 축적된 한민족 예술적 혼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롯데칠성음료는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작품과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 경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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