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4월에는 순천하세요”…‘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박차

최정민 입력 2023. 3. 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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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3월 23일 (목)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노관규 순천시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조안정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s7P1mgxaIRg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10년 만에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원에 삽니다. 이런 주제로 4월 1일 개막합니다. 손님 맞이 준비가 한창인 순천시 노관규 시장 오늘 연결하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 순천시 노관규 시장 (이하 노관규):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앵 커: 개막 준비로 많이 바쁘실 것 같은데 막바지 마무리 작업 하고 계시겠네요?

노관규 순천시장 (출처 : 연합뉴스)


□ 노관규: 많이 바쁩니다. 지금 이제 마무리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을 하고 있고요. 모든 준비는 끝났고 지금 이제 리허설을 여러 번 해 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이제 환경 정비라든가. 화훼 연출이라든가. 개막에 맞춰서 시간별로 진행해야 할 일들이 있으니까요. 지금 2차 리허설까지 해 보고 있고 이번 주 토요일은 마지막 한 3만 명 정도를 입장시켜서 리허설을 해 볼 그럴 생각입니다.

▣ 앵 커: 그렇군요. 혹시 시장님 어제, 그제 서울에서 전남 방문해 시즌 2 서울 페스티벌이 있었잖아요. 있었어요. 어제 kbs 6시 내고향도 특별 생방송 하긴 했는데,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 여기에서도 홍보 부스 마련해서 대대적으로 홍보했었는데 시장님도 혹시 가서 홍보하셨는지 궁금해서.

□ 노관규: 저는 여기서 마무리하느라고 대신에 이제, 조직위원회와 우리 부시장이 참석했어요. 왜냐하면, 이게 마무리를 해야 되니까.

▣ 앵 커: 올해, 유일한 정부 공인 국제 행사잖아요. 박람회가, 정원에 삽니다. 이런 주제인데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거예요.

순천만정원 오천그린광장 (출처 : 연합뉴스)


□ 노관규: 사실은 저희들이 이제 10년 전에는 순천만을 보전하기 위해서 에코벨트 개념으로 정원박람회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제 10년이 지난 다음에 대한민국에 이게 새로운 이정표들이 돼서 모든 도시들이 정원에 대해 준비하고 또 박람회를 준비하고 이렇게까지 됐습니다. 그런데 우리 소득 수준이 지금은 3만 불이 넘어간 데다가 시대 자체가 웰리스와 메타포스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정원을 보는 것만으로는 사람들에 양에 차지 않습니다. 이게 그래서 이제는 정원 자체가 내 집 앞에까지, 도시 전체가 공간이 생기면 예전처럼 건축물을 짓고 도로를 내는 것이 아니라, 정원이 조성되어서 변화된 시대에 맞는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이렇게 바뀌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시가 이번에 내세운 게 이제 정원에서 합니다가 도시 전체적으로 정원이 깊숙이 이번에 들어왔습니다. 10년 전과 달리 지금은 바로 새로운 도시 앞마당에 저어새가 올 정도로 지금 정원이 깊숙이 들어왔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앞으로 생각하는 정원은 단순하게 그냥 꽃 보고 잠시 가서 쉬고 이러는 것이 아니라, 이제 기후위기에 대비도 하지만 또 자기 개인 집 앞에 들어와서 이제는 내 집 앞에 따로 내가 정원을 꾸미지 않더라도 이게 바로 이제 우리 정원처럼 이렇게 이용할 수 있는 이런 시대로 바뀌어야 하고 우리도 또 그렇게 준비를 해서 이번에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 앵 커: 예전에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할 때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깜짝 놀랐고 관광객들이 많이 갔는데, 이번에 정원에서 살 만한 도시 전체가 이제 정원이 됐다는 얘기를 하니까. 아 정말 가서 이제 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 노관규: 10년 전에 와보셨어요?

▣ 앵 커: 갔습니다. 갔습니다. 몇 번을 갔는데 갈 때마다 좋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남다르다 이렇게 강조를 하셨으니까. 이게 이제 민선 5기에 정원박람회 2013년 이것도 노관규 시장님 재임 시절인데 이번에 이제 10년 만에 다시 열리니까. 준비는 더 철저히, 더 내용 있게 잘하셨을 것 같아요.

순천만정원 (출처 : 연합뉴스)


□ 노관규: 아니요. 더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이제 이번에 어게인 2013이 아니거든요. 이제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전히 새로운 박람회입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예전 것은 박람회가 우리가 정원이라는 개념이 낯설었잖아요. 그래서 유럽에 있는 정원들 또는 중국이나 일본에서 먼저 한 것들을 우리가 벤치마킹해서 베껴오는 데 급급했는데, 이제는 완전히 우리가 새롭게 창조하는 박람회거든요. 도심까지도 들어와 있고 다른 도시에서 지금 10년 동안에 박람회 하느라고 여러 가지 준비들 하는데 이제 우리가 이번에 만들어 놓은 걸 보고 새로운 표준이 저거구나. 이렇게 느낄 거예요.

▣ 앵 커: 보통, 꽃박람회 가면 꽃을 산처럼 만들어 놓고 그 둘레길을 걸어본다든지, 꽃을 어떻게 아름답게 연출해서 그냥 갔다 오는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창조적 박람회라고 얘기를 하셔서 적어도 미래의 도시 모습은 이런 정도로 가야 된다. 이런 모델을 제시하는 거예요?

□ 노관규: 방금 얘기하시는 그런 것들이 사실은, 중국이나 이런 데서 소득 수준이 한 1만 불, 1만 5천, 2만 불 때 보여주는, 이제는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소득 수준 3만 불이 넘어갔잖아요. 지금은 그런 거 해서는 누가 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이제는 건강이 여기에서 증진되고 또 다른 굉장히 여러 가지 소득 수준이 높아진 만큼의 체험하거나 느낄 수 있는 것이 준비돼 있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지금 우리가 전국적으로 보면, 풀빵 기계에서 뽑아놓은 것처럼 꽃박람회에 가면 대형 조형물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런 것들 있잖아요. 우리 그런 거 없습니다. 상징적으로 이제 여기가 박람회장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 이외에는 그런 게 없고요. 우리가 유럽이나 이런 데 가서 부차드나 코이켄호프 이런 데 방송에서도 많이 보이지만 이런 걸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만들 수도 있냐. 이런 것들이, 순천 박람회에 오시면 이번에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순천만정원 가든스테이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그렇게 이제 정말 미래의 도시 정원의 모습을 보이고 또 새롭게 선보이는 그런 콘텐츠들이 다양하다 이렇게 듣고 있는데 어떤 점들을 강조한 정원들을 만날 수 있습니까?

□ 노관규: 사실은 이제 자주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물어보는 게 킬러 콘텐츠가 뭐냐고 물어보거든요. 정원은 사실은 거기에 있는 풀 한 포기도 그냥 이렇게 심어진 게 없거든요. 다 이유가 있어서 그 자리에 있는 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도 이번에 우선은 면적 자체가 160만 평입니다. 돈을 받고 보여주는 박람회장이 한 60만 평 정도 되고요. 나머지는 이제 과거에 우리가 농경지로 1년에 농사 한 번 짓던 데도 경관 정원으로 100만 평 정도는 그냥 보여드릴 겁니다.

▣ 앵 커: 그냥 보여주는 게 100만 평, 돈 내고 봐라 60만 평

□ 노관규: 맞습니다. 이게 왜냐 그러면 이번에 처음으로 재해시설인 저류지 이런 게 어떻게 정원으로 변해서 시민들 가까이 올 수 있는지 또 목포도 마찬가지고 다른 도시들도 마찬가지인데 지금 자동차 우리보다 더 소중한 시대예요. 사실은, 더 대접받는 시대고 그런데 사람을 위해서 차가 있는 것이지 우리가 차를 위해서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제는 순천에 오시면은 과거에 차가 다녔던 도로가 어떻게 정원으로 바뀌는지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강이 예전에는 농업용수나 대든 또 비가 오면 물이 나 빠져나가는 이런 것이, 이제는 배를 타고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정원을 구경할 수 있게 이번에 꾸며져 있거든요. 특히, 이번에 여기는 목포해양대학교 총장님 도움을 받아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금 이게 전기 배터리로 20인승 유람선을 만들었거든요. 우리나라 처음입니다. 이것도 그래서 지금 순천에 하는 박람회가 전남 전체 권역들이 다 합심해서 하고 있고 그런 상태고요. 또 박람회장 안에 오시면 예전에는 정원은 그냥 보기만 했거든요. 그런데 하루 머무를 수 있습니다. 가든스테이 쉴랑게라고 있거든요. 이제 이것도 세계 처음으로 우리가 하는 겁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걸 이렇게 얘기를 해드렸는데 이런 것들이 이제 와서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여기 오시면 잔디 길이든, 마사토 흙길이든 15km 정도를 맨발로 걷고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아 좋겠네요. 개막식 또 어떻게 꾸밀지 사실은 관심이 가요. 31일 날 하시는 거죠. 어떤 무대를 보여주실까요?

□ 노관규: 우선은 규모를 우선 한번 얘기를 하면은요. 일단은 수상 무대거든요. 사실은 수상 무대가 꾸미기도 어렵고 연출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방금 말씀드렸던 순천의 중심을 흐르는 강이 동천인데 굉장히 서울 한강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여기에 무대가 펼쳐지거든요.

▣ 앵 커: 조금 더 친근감이 있나요. 동천은?

□ 노관규: 그럼요. 그러니까 거부감이 없이 그냥 내 옆에 있는 개울 같은 그런 강인데 그보다는 크죠. 여기가 배도 뜰 수 있으니까 또 상당한 면적이 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무대가 길이만 160m입니다. 이게 우리나라에서 지금 할 수 있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완전히 지금 집합시켜서 개막식 무대를 만들고 있거든요.

▣ 앵 커: 물 위에 있는 거예요.

□ 노관규: 물 위에 있는 정원입니다. 그리고 축구장 길이보다 한 60m 길어요. 아마 그날 방송으로 다 중계되고 그럴 텐데 오시고 한번 보시면 좋고요. 그리고 여기에 무대 위에서 이제 k-pop 가수들이 축하 공연도 열려주고 그렇죠. 그리고 바로 밑에는 플로팅 가든이라고 이게 물 위에 정원을 만드는 게 세계에서 우리가 최초로 지금 만들어서 보여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개막식 무대 바로 아래는 그거에서 개막식이 끝나면 바로 수상 무대가 쫙 수상 정원이 보여지는 거죠. 오는 분들에게 아마 상상이 하도 크니까 조금 잘 안 될 것입니다마는 아마도 지금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개막, 이런 곳에서 보여줄 수 있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다 집합된 개막식 공연을 우리가 보여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요즘에 취재 요청이 많을 것 같아요. 여기저기서 미리 사전에

□ 노관규: 아니 365일 이렇게 한 4년 동안 이렇게 인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앵 커: 여기 저기서 인터뷰하자 근데 저희 kbs에서도 어제, 그쪽에 사전에 무슨 취재차 다녀왔나 봐요. 이 얘기를 들어보니까 천사, 노을 정원 이런 데 보니 정말 뭐라 그래야 돼요. 다 내려지더라 마음이 다 내려지고 너무너무 좋더라 천사 정원 같은 데는 너무 행복했다. 언덕길로 이렇게 돼 있는데 정원에서 쉼이 느껴진다는 게 이런 건가. 이거는 이제 말로 어떻게 설명이 안 되는데 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 노관규: 그렇게 느껴질 겁니다. 그렇게 디자인을 했습니다. 제가 별명이 노 작가인데요. 이번에 우리가 창조했다는 게 예전에는 과거에 유명한 가드너들이 자기들 작품을 앉히기 위해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하고 그래서 거기 따라서 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저와 우리 조직위 직원들이 완전하게 창조한 박람회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기대가 되고요. 이번 개막식에 보니까 초청 인사들이 다양해요. 해외에서도 오고 이런가요?

□ 노관규: 맞습니다. 왜냐하면, 당연한 이게 국제정원박람회 아닙니까. 그래서 일단은 세계에서 꽃과 화훼에서는 가장 유명한 단체가 aiph인데, 여기에서 이제 승인을 해 주는 행사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많은 분들이 오시고 또 지금 이미 독일에서도 학생들이 한 2천여 명이 미리 예약돼 있고 또 동남아 같은 데도 한 6천 명 이상이 예약돼 있고 그래서 외국에서도 굉장히 많이 올 그런 것이고요. 국내에도 지금 여기 꿈의 다리라고 강익중 씨가 만든 다리가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긴 재생 환경을 생각한 다리인데요. 여기에 13개국에서 굉장히 많은 어린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거기 그런 학생들 또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고생한 의료진 영웅들 또 우리 한국과 교환에서 서로 공부하고 있는 교환 학생 등 이런 분들도 한 500여 명이 되고 또 굉장히 많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지도자들도 오시고 또 여야 할 것 없이 아주 다양한 분들이 오십니다.

▣ 앵 커: 31일에 몇 시에 합니까. 개막식은?

□ 노관규: 5시부터 예정돼 있는데, 아무래도 중요한 분들 일정에 따라서 조금 우리가 유동적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kbs에서 중계합니다.

▣ 앵 커: 4월부터 개막해서 7개월간 열리는 거죠?

□ 노관규: 7달 동안입니다. 이것도 사실은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행사도 석 달 이상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여수 박람회도 석 달 했거든요. 그런데 10년 전에도 우리가 여섯 달을 했고, 이번에는 7달을 합니다. 왜냐하면, 개화 시기를 어떻게 맞출 수가 없어요. 한 달 당겼는데 지금 벌써 꽃 피고 난리예요.

▣ 앵 커: 오늘 비가 왔는데 꽃, 나무들에게 어떻게 좀 도움이 되나요. 어떻습니까?

□ 노관규: 아주 도움이 됩니다. 그동안에는 물을 줬는데 생기가 아주 돌고 있습니다.

▣ 앵 커: 박람회 관람객들 얼마나 올 것으로 예상하세요. 목표가?

□ 노관규: 800만 명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아마 더 오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벌써 단체로 예약을 하는 분들이 지금 110만 명이 예약되는 게 넘거든요.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숙박이나 음식, 교통 인프라 시설 괜찮을까요. 그렇게 폭발적으로 오시면?

□ 노관규: 옆 동네도 다 같이 먹고 살아야죠. 목포까지 저는 좀 갔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정말로 그렇습니다. 이게 이 박람회가 순천 하나만을 놓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 예산도 많이 들어가는 국제 행사일 뿐만 아니라 사실은, 한 지역에서 도시 규모로 봤을 때 이 많은 인원을 모두 다 소화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처음부터 그렇기 때문에 우선은 여수나 광양이나 고흥, 보성, 구례 이런 데는 생활권이 연접해 있기 때문에 당연한 나비 효과를 같이 누릴 거고 저는 여기서 조금 장시간 머무르면서 남해안 일대 관광지 또 서해안 일부까지를 같이 돌아보는 전남 전체가 박람회장이 되는 이런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앵 커: 입장권은 혹시 많이 팔렸어요. 시장님?

□ 노관규: 우리가 원래 50억을 목표로 했거든요. 사전 예매를 벌써 훌쩍 넘어섰습니다. 목표를 이미 넘어섰고 또 기부금도 훌쩍 넘어섰습니다.

▣ 앵 커: 기부금이라는 게 어떤 거예요. 고향 사랑 기부금은 아니죠?

□ 노관규: 아니고 이런 겁니다. 우리는 입장권 대신에 박람회에 적절하게 쓸 수 있도록 우리가 기부하겠다. 이렇게 해서 기탁 한 것입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이번 박람회 개최로 순천 동부권, 서부권도 얘기하셨지만, 지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기대를 좀 해 보고 최근에 보니까 뉴스 됐던데 시장님이 산림청을 산림처로 승격하자 이게 무슨 박람회하고 연관 있는 이야기인가 싶어서

□ 노관규: 당연한 연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우리 박람회를 처음 할 때 중앙정부가 정원박람회가 뭔지를 몰라서 아무데도 대응을 안 해주는데 산림청이 나섰어요. 그런데 이 산림청이 산에 나무 심고 예전처럼 전통적인 의무도 하지만 도시 숲을 만들어서 정원을 만드는 데 대응하는 부처가 산림청입니다. 그런데 전국의 지자체장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 산림청입니다. 너도 나도 다 정원박람회 대행해 달라 국가 정원 만들어 달라 하거든요. 국가 정원이 되면 한 40억 원 정도의 순천 같은 경우는 정원을 보수 유지하는 비용도 국가에서 제공해줍니다. 그런데 이 산림청이 지금 농림수산부 소속으로 돼 있다 보니까. 법안 제출권도 없고 국무회의에 참여할 수도 없어요. 그러면 지자체의 이 모든 요구를 굉장히 신속하고 빠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되는데, 이게 여러 단계를 거치다 보니까 굉장히 더디고 느립니다. 비효율적이고, 그래서 저는 앞으로 도시를 이제 토목 건축만으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이걸 실질적으로 끌고 있는 산림청이 한 단계 더 승격돼서 좀 더 기능적으로 또 여러 가지로 편리하게 또 지방의 수요에 맞게 할 수 있도록 정부 체제를 개편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 앵 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7개월간 열리는데, 앞으로 이 모습을 보면 또 정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마무리해 주시죠. 지금 시간이 훌쩍 지나갔는데 지역민들께 마무리 인사해 주십시오.

□ 노관규: 올해 4월에는 순천 하세요.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게 놀러 오시라는 뜻도 있지만, 수도권 하나로 뭉쳐 있는 문제점들을 우리 전남이 나누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들은 새로운 지방 도시 표준 모델을 만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수도권에서 굳이 그렇게 살 필요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순천으로 오시면 좋고 또 순천으로 오신 김에 전남 전체를 돌아보시고 하면서 전라도가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점을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앵 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시장님 고맙습니다.

□ 노관규: 감사합니다.

▣ 앵 커: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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