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긴축 막바지 기대감…원/달러 환율 1290원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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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내려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정책금리(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0.25%p(포인트) 인상하는 등 긴축 속도조절에 나선 영향이다.
앞서 연준은 22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0.25%p 인상했다.
특히 연준은 정책결정문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표현을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적절할 수 있다'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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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내려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정책금리(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0.25%p(포인트) 인상하는 등 긴축 속도조절에 나선 영향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10분 현재 1290.1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1307.7원)보다 17.6원 내린 수준이다.
연준이 긴축 속도 조절을 시사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연준은 22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0.25%p 인상했다. FOMC 18명 위원들의 올해 말 금리 전망치를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는 5.1%를 유지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특히 연준은 정책결정문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표현을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적절할 수 있다'로 대체했다.
시장은 이를 비둘기적으로 해석하며 미국의 통화 긴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연준이 통화 긴축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10시 기준 102.28까지 내렸다. 103선 중반선에서 움직였던 전날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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