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그린수소 특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만든다

고성식 2023. 3. 23.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그린수소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에 특화한 산업단지를 추가로 만든다.

제주도는 23일 글로벌 탄소중립, RE100(재생에너지 100%) 등의 실현을 위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용역이 끝나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발 절차를 밟게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만㎡ 규모로 2029년까지 조성 추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그린수소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에 특화한 산업단지를 추가로 만든다.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는 23일 글로벌 탄소중립, RE100(재생에너지 100%) 등의 실현을 위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20만㎡ 규모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도는 현재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며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

도는 인구 유발 효과와 지역 파급 효과 등을 따져 최적 입지와 유치 업종을 결정할 방침이다.

용역이 끝나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발 절차를 밟게된다.

도는 별도로 서귀포시 옛 탐라대 부지 31만835㎡를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신성장산업 육성 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주요 전력으로 하는 인프라가 구축되고 연구원 숙소, 워케이션(Work+Vacation) 센터도 운영된다.

도는 또 제주시 아라일동에 제주지식산업센터(연면적 8천180.64㎡)를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그린수소, 민간우주산업, UAM 등 신성장산업의 기업들을 새로 조성하는 곳으로 이전·유치해 산업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에는 현재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1단지가 있으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가 202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또 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제주시 구좌읍), 구좌농공단지, 금능농공단지, 대정농공단지 등이 있다.

제주는 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전국 대상의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정부 주도 국가첨단산업단지는 기존에 시행 중인 도내 단지와 성격이 유사해 따로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