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장애'가 아니라 '힘'이란다"

[글로벌 신간] '더 머메이드 위드 노 테일'
원제: The Mermaid with No Tail

더 머메이드 위드 노 테일(출처: Sounds True)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그림책은 꼬리가 없는 인어가 인어 수영대회에 참가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저자는 장애인 올림픽 챔피언인 제시카 롱으로, 자신의 삶을 투영해 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다른 인어들은 그녀가 다르다고 놀려댄다. 하지만 그녀를 입양한 거북이 부모의 도움과 격려 속에서 상어 코치 펠시로부터 팔을 사용해 수영하는 법을 배운다.

인어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결국 수영대회에서 승리한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의 힘과 큰 꿈을 꾸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감동을 선사한다.

저자인 제시카 롱은 미국 패럴림픽 수영 선수다. 29개의 패럴림픽 메달을 획득해 미국의 역대 가장 훈장을 받은 선수 중 하나가 됐다. 연설가와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에어린 오캘러건은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암스테르담에서 미술 학사 학위와 예술학사(MFA)를 받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일러스트레이션 MFA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서 활동 중이다.

△ 더 머메이드 위드 노 테일/ 제시카 롱 글/ 에어린 오캘러건 그림/ 사운즈 트루/ 32페이지/ 19.99달러(하드커버)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