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봄꽃놀이·캠핑'…용품은 "편의성·저전력"
기사내용 요약
야외활동 늘면서 나들이 용품 주목
휴대성·효율성 갖춘 제품들에 관심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포근한 봄이 오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다시 열리는 봄꽃축제를 비롯해 캠핑 등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봄나들이를 용품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편의성, 휴대성, 효율성, 저전력 등을 갖춘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봄나들이에 식도락을 빼놓을 수 없다. 코멕스산업(코멕스)의 '런치메이트 3단 피크닉 찬합 세트'는 4면 결착형 실리콘 패킹 뚜껑으로 완전 밀폐가 가능하다. 음식물이 밖으로 샐 걱정이 없다. 3개의 도시락을 결합하는 벨트는 상단을 위로 접으면 손잡이로 사용할 수 있다. 3단 찬합 중 1종은 분리형 칸 형태의 용기가 포함돼 있어 음식이 섞이지 않는다.
간이 테이블도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멕스의 '폴딩 캠핑박스 56ℓ'는 아웃도어 활동 시 물품 운반·수납은 물론 테이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폴딩과 양면 개폐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 후 손쉽게 접을 수 있어 이동이 간편하며 효율적인 보관을 할 수 있다. 양면 개폐가 가능해 위에 있는 박스를 내리지 않아도 어느 방향에서든 내용물을 쉽게 꺼낼 수 있다.
도시락 없이 즐기는 가벼운 나들이에는 음식을 개별 포장해 항균 효과가 있는 위생용품에 담는 것도 좋다. 코멕스 '바이오 항균위생용품은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99.9% 항균 효과가 있다. 균력을 강화해 세균과 같은 미생물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다. 항균백 4종, 항균롤백 7종, 항균장갑 4종, 항균지퍼백 2종 등 미니부터 소·중·대 사이즈까지 17종으로 구성됐다.
어린 아이를 동반한 봄나들이라면 손소독 티슈는 필수다. 생활용품 기업 미래생활의 '잘풀리는집 안전한 살균 손소독 티슈'는 가방에 가볍게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다.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글리세린이 함유돼 있다. 사용 후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케어할 수 있다. 옥수수 등을 발효한 고순도 정제 곡물발효에탄올을 60% 이상 함유해 순하면서도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바실러스, 살모넬라 등 유해세균 5종을 99.9% 제거한다.
캠핑족들을 겨냥한 제품도 있다.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의 '크린랩 촉촉한 수세미'와 '크린랩 착한 종이 수세미'는 세제 기능을 포함한 일체형 제품이다. 물만 있으면 어디서든 설거지가 가능하다.
휴대용 정수기도 있으면 좋다. 휴대용 정수기 리퓨리의 정수 속도는 1분에 800㎖ 이상이다. 일반 물병처럼 사용하면 된다. 자연 상태의 물맛 유지를 위해 코코넛 숯(카본)으로 만든 필터를 사용했다.
필립스코리아의 '친환경 에코 키친 세트 미니 블렌더'는 100% BPA 프리 트라이탄 소재의 텀블러를 기본 용기로 사용해 블렌딩 후 텀블러에 따로 옮겨 담을 필요가 없다. 뚜껑만 바꿔 휴대 용기로 가지고 다닐 수 있다.
보관과 이동 편의성, 낮은 소비전력을 갖춰 캠핑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저전력 소형기기도 필수다. 캠핑장에서는 텐트 하나당 소비전력이 600W 이하로 제한돼 있다.
쿠첸은 소형밥솥 2종(머쉬룸·멜로우)을 출시했다. 머쉬룸은 1.5인용 미니밥솥이다. 캠핑에 적합하다. 제품 높이는 성인 여성 손 한 뼘 정도 수준이다. 무게는 1.4㎏로 이동·휴대가 편리하다. 냉동보관밥, 백미, 잡곡, 현미 등 총 4가지 메뉴를 탑재했다. 소비전력은 300W다. 멜로우는 3.5인용이다. 백미, 잡곡, 현미, 백미쾌속 취사 메뉴에 건강죽, 영양찜, 이유식 기능까지 있다. 소비전력이 350W 수준이다.
음악과 영상은 캠핑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하만 인터내셔널의 JBL 브랜드가 선보인 '파티박스 앙코르 블루투스 스피커'는 콤팩트한 큐브 형태의 디자인, JBL 오리지널 프로 사운드, 스피커 전면 조명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무빙 라이트 쇼를 비롯해 무선 마이크 연결 기능까지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이나 천장, 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형 크기의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83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다.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봄은 따뜻하지만 일교차가 커 난방 제품도 챙겨야 한다. 신일 '팬히터'는 저전력으로 최대 발열량을 구현해 캠핑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등유 난로에 팬이 내장된 제품이다. 실내 공기를 빠르게 순환하고 난방효율도 높다. 소비 전력은 점화 초기에 428W가 소모된 뒤 연소 때는88(약 모드)~195W(강 모드) 정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