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삼양 등 15개 식품기업 가루쌀 제품 19개 만든다…연내 시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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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할 15개 식품업체의 제품 19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밥쌀의 구조적 생산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을 높여 식량주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식품산업 성장을 견인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은 식품업계의 가루쌀 원료 활용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동시에, 소비자 수요에 맞는 가루쌀 제품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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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할 15개 식품업체의 제품 19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식품업계가 가루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월 진행된 공모에 77개 식품업체가 108개 제품의 개발을 신청했다.
평가위원회는 가루쌀 원료 활용 가능성, 제품의 사업성, 업체의 제품개발역량 등을 고려해 19개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가루쌀을 정부로부터 제공받아 제품 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
농심(004370)의 볶음사출면, 삼양식품(003230) 짜장라면 등 면류 4종, 성심당의 쉬폰케이크·식빵, 대두식품의 팥만주 등 빵류 5종이 포함됐다.
또 농식품부는 농협 현미칩, 풀무원(017810) 고단백스택, 해태제과식품(101530) 오예스 등 과자류 7종, 사조동아원(008040)의 튀김가루 등 기타 3종의 개발도 지원한다.
제품개발 사업에 선정된 식품업체는 연내 시제품 개발과 소비자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제품개발 사업과 별도로 가루쌀의 식품 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저당 쌀가루 이용 기술'과 '쌀가루 노화 지연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밥쌀의 구조적 생산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을 높여 식량주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식품산업 성장을 견인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은 식품업계의 가루쌀 원료 활용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동시에, 소비자 수요에 맞는 가루쌀 제품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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