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청소기의 진화…사람 알아보고 반려동물도 케어한다

김민성 기자 2023. 3.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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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는 청소 성능을 높이고 펫 케어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집 구조와 사물 종류까지 파악해 청소하는 'AI 자율주행' 기능도 향상돼 가전·가구·전선·강아지 등에 이어 사람과 고양이까지 인식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와 연동하면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카메라로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펫 케어' 기능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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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 23년형 출시…'AI 자율주행' 사람·고양이까지 인식
실내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반려견 이상행동 땐 보호자에 알림 전송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청소 성능을 높이고 펫 케어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흡입구 구조의 브러시를 탑재해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 제거에 효율적이다. 집 구조와 사물 종류까지 파악해 청소하는 'AI 자율주행' 기능도 향상돼 가전·가구·전선·강아지 등에 이어 사람과 고양이까지 인식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와 연동하면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카메라로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펫 케어' 기능도 담았다. 반려견이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면 보호자에게 알림도 전송된다.

또 청소 후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내부에 UV(자외선) LED를 적용해 먼지봉투의 세균 증식을 막고, 사람 인식 기술을 통해 외출 시 자녀의 귀가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 아이 마중' 기능을 지원한다.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새틴 베이지·새틴 세이지 그린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출고가는 159만9000원이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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