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참외 대일 수출확대 업무협약 체결

성주군, 성주참외 수출확대 업무협약 체결 성주군 제공

(성주=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일본 도쿄의 유통업체 연합단체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병환 성주군수와 성주군의회, NH농협성주군지부,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월항농협, NH농협무역 관계자 등 20여명이 도교를 방문해 전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되는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 11월에 설립한 단체로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성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를 통해 일본에 연간 60톤의 참외를 납품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가 일본뿐 아니라호주, 동남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수출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성주참외 조수입 6천억원 시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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