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 "투자 확대로 글로벌 에너지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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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영 한화솔루션(009830) 큐셀 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23일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 솔루션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힘든 외부 환경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한화솔루션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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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구영 한화솔루션(009830) 큐셀 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23일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 솔루션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힘든 외부 환경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한화솔루션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미래 성장 동력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국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경쟁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에너지 시스템을 구성하는 소프트웨어 역량 또한 강화해 에너지 사업자로 전환해 나가고자 한다"며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사외이사)에는 장재수 고려대 기술지주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다만 재무제표 승인 안건 논의 과정에서 배당금이 책정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중요한 성장 시기에 자원을 집중해 미래 성장을 담보하는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혜택을 누리기 위해 3조원 이상 투자를 발표했고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로 인해 미국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택스 크레딧(세액공제) 총 규모는 8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간 주식을 보유하면 총 주주 수익률 관점에서 볼 때 배당금 이상의 성과를 누릴 거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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