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프로그램 3개월 이용했더니···3년치 인지 저하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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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SK케미칼에 따르면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 보급한 AI기반 인지개선 프로그램을 빈번히 이용한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인지 능력이 12%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SK케미칼에 따르면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 보급한 AI기반 인지개선 프로그램을 빈번히 이용한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인지 능력이 12%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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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사회 공헌 차원에서 일부 노인보호센터에 무료 보급하고 있는 AI프로그램이 노인들의 인지 저하를 막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SK케미칼에 따르면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 보급한 AI기반 인지개선 프로그램을 빈번히 이용한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인지 능력이 12%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12주간 프로그램을 10회 미만으로 이용한 노인 82명은 인지 능력 조사에서 프로그램 사용 전 22.6점에서 사용 후 25.6점으로 3점이 오른데 비해 10회 이상 이용 노인 92명은 26.6점에서 32.8점으로 6.2점이 올랐다.
SK케미칼은 12주간 이용한 결과 프로그램을 빈번히 이용한 노인들의 인지 능력이 대조군에 비해 12% 향상됐다며 "이는 3년간 인지 저하를 방지하는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
간이 인지 장애 검사인 'MMSE 검사 점수는 나이가 듦에 따라 1년에 평균 0.64점씩 하락하는데, 이번 조사는 MMSE로 환산하면 1.9점이 향상돼 3년치 인지 저하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게 SK케미칼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지난해 전국 75개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 이 프로그램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45개 센터를 추가 선정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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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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