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지역창업가가 미래 장인 육성한다

'장인학교'신설 창의적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본격 발굴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포럼 사진: 연합뉴스 

지역에서 성공한 창업가가 기업가정신과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장인학교'가 신설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늘(23일) 성공한 지역창업가를 활용하여 콘텐츠에 기반한 현장형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장인학교를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인학교는 청년 예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성공한 지역기업이나 민간기관이 전통적 소상공인 영역에 새로운 콘텐츠 영역을 접목하여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기존 이론 위주의 소상공인 교육과 다르게 성공한 창업가의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공간기획,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커뮤니티 기술 등의 현장형 교육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며, 교육생간의 상호학습을 위한 해커톤 및 네트워킹 대회도 개최됩니다.

장인학교는 모두 6개 기관(권역별 1개)을 선정할 예정으로 신청자격은 로컬크리에이터, 로컬브랜드 등과 같은 지역기업 및 민간 교육기관이면서 교육시설, 전담인력 등 기본요건을 갖추거나 연계가 가능한 기관이어야 합니다.

특히, 지역 특색과 기업 기관별 특화된 장인기술을 접목하여 신청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우대하여 선발하며, 선정 기관에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교육비, 운영비 등의 제반비용을 최대 3.5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기관은 오늘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 공지사항 내 공고문을 참고하여 온라인(bm@semas.or.kr)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