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수소로 협력 확대해야"…무협,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이형진 기자 2023. 3. 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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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23일 주한 체코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체코 비즈니스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 및 체코 기업 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 체코 대사, 야로슬라프 하냑 체코 산업연맹 회장 등 관계자·기업인 150명이 참석했다.

무협과 체코산업연맹은 포럼에서 민간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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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기 무협 부회장이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무협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주한 체코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체코 비즈니스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 및 체코 기업 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 체코 대사, 야로슬라프 하냑 체코 산업연맹 회장 등 관계자·기업인 150명이 참석했다.

무협과 체코산업연맹은 포럼에서 민간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체코의 교역은 팬데믹 위기에도 지난해 41억 8000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한국은 체코의 4대 투자국으로 자동차, 타이어 등을 중심으로 현지 생산 확대와 고용 창출로 체코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차·수소 산업·배터리 등의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협력 확장을 강조했다.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체코의 비유럽 지역 3대 교역국"이라며 "오늘 체결된 한-체코 경제협력 업무 협약이 양국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대표적 협력 프레임워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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