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긍정하고 자존감을 살리는 올바른 방법

김정한 기자 2023. 3. 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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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기 몸 긍정주의'의 필요성과 그 가치를 전하는 청소년 교양 에세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 온 외모 콤플렉스와 낮은 자존감, 다이어트 강박과 섭식 장애 등을 찬찬히 돌아보며, 청소년들에게 자기 몸을 사랑하고 아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10대 청소년들에게 자기 몸을 긍정하는 일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억해야 할 삶의 태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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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주니어 RHK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자기 몸 긍정주의'의 필요성과 그 가치를 전하는 청소년 교양 에세이다. 저자는 국내 1호 내추럴 사이즈 모델, '보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운동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치도'다. 일러스트레이터 '시미씨'는 이야기에 숨을 불어넣는다.

'보디 포지티브'란 크기, 몸매, 피부색, 성별, 신체 능력과 관계없이 모든 몸을 수용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사회 운동이다. 이상화·획일화된 사회의 미의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자기 몸을 학대·혐오하는 것을 중단하고 자족적이며 건강한 삶을 꾸려 나갈 것을 권장한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 온 외모 콤플렉스와 낮은 자존감, 다이어트 강박과 섭식 장애 등을 찬찬히 돌아보며, 청소년들에게 자기 몸을 사랑하고 아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10대 청소년들에게 자기 몸을 긍정하는 일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억해야 할 삶의 태도 중 하나다. 청소년들 개개인이 갖는 자기 신체상은 이들의 건강권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솔직한 고백을 통해 사회나 미디어가 제시하는 '이상적 신체상'에서 벗어나 삶을 잘 영글어 가는 데 필요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바람직한 신체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군가의 칭찬과 시선을 기다리는 몸이 아니라 스스로 삶의 의욕을 북돋을 수 있는 몸, 인기 있는 몸이 아니라 잘 기능하는 몸, 사회의 기준이 아니라 나의 기준에 맞는 몸, 예쁘거나 아름답지 않아도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마음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 친애하는 나의 몸에게/ 치도 글/ 시미씨 그림/ 주니어 RHK/ 1만5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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