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싱가포르 아태 지속가능·친환경 빅3

2023. 3.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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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는 최근 11개국 여행객 1만3137명을 상대로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잘 하고 있는 국가' 빅3에 한국, 일본, 싱가포르가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6일 까지 만 18세 이상 싱가포르, 일본,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호주, 베트남,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국민을 상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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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 설문조사, 에코딜 캠페인 출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아고다는 최근 11개국 여행객 1만3137명을 상대로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잘 하고 있는 국가’ 빅3에 한국, 일본, 싱가포르가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에선 코로나 이후 대대적인 자발적인 쓰담(쓰레기 담기) 플로깅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부산관광공사의 광안리 비치코밍

톱12에는 이들 3개국에 이어, 호주,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가 이름을 올렸다.

아고다가 에코딜(Eco Deals)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벌인 기획 조사였다. 이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인도 및 동남아 해양 및 삼림 보호 지원 활동을 위해, 25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한다.

싱가포르 도심 속 녹지

11개국 중 7개국의 응답자가 자국을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인도(77%), 태국(63%), 베트남(62%), 호주(60%), 한국(58%), 인도네시아(57%), 일본(51%)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한국을 1위로 꼽은 한국 응답자의 경우 호주와 싱가포르를 각각 2,3위에 올렸다.

엔릭 카잘스(Enric Casals) 아고다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부사장은 “지속가능성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것이 분명하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은 자국은 물론 해외 국가들의 환경보호 조치도 인지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생태발자국을 최소화하며 방문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고다의 에코딜 (Eco Deals) 프로그램은 ’에코딜’ 숙소 예약만으로도 여행객들이 손쉽게 환경보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런 움직임을 촉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북해도 시키사이노오카

올해 아고다의 캠페인에는 2022년도 에코딜 캠페인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소재 파트너 숙소와 함께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소재 파트너 숙소들이 추가로 참여한다. 해당 기부금은 싱가포르 야생동물 밀매 방지, 인도네시아 벌채 지역 복구, 태국 코끼리 보호 등, 참여 국가의 다양한 해양 및 야생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후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기부자는 아고다 에코딜숙소의 15%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고 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6일 까지 만 18세 이상 싱가포르, 일본,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호주, 베트남,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국민을 상대로 진행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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