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문명, 이제는 끝내야 한다"…수소와 인류 경제의 미래

김정한 기자 2023. 3. 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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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그린 수소, 수소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소, 수소전기차 보조금 등의 단어들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왜 지금 수소경제에 대해 논의해야 하는지 △왜 하필 수소가 탄소 대체 에너지로 떠오른 것인지 △수소는 어떻게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가 되었는지 △수소와 탄소의 에너지 함유량이 어떻게 결정되며 이는 수소경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수소 이용 방식 특히 운송 수단에서의 수소 활용 현황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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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수소경제의 과학'
수소경제의 과학(사회평론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탄소중립, 그린 수소, 수소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소, 수소전기차 보조금 등의 단어들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왜 그 많은 원소 가운데 하필 '수소'일까? 화학자 김희준과 물리학자 이현규가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한다.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 구축 경쟁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2050년이면 세계 에너지 총수요의 24%가 수소로 충당될 전망이다. 미국은 2030년까지 수소 자급률 100%를 달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유럽도 2030년께면 수소경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도 수소경제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저자들은 인류가 탄소문명을 전환할 방법을 찾지 못하면 세계는 위기에 놓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인류가 새로운 에너지 경제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는 것이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다.

이 책에는 수소에 대한 과학기술적 분석과 사회경제적 통찰이 담겼다. △왜 지금 수소경제에 대해 논의해야 하는지 △왜 하필 수소가 탄소 대체 에너지로 떠오른 것인지 △수소는 어떻게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가 되었는지 △수소와 탄소의 에너지 함유량이 어떻게 결정되며 이는 수소경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수소 이용 방식 특히 운송 수단에서의 수소 활용 현황 등을 다룬다.

이 책은 수소의 탄생 과정과 수소가 수소 시대의 주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물리화학적 이유를 제시한다. 두 과학자의 설명을 통해 탄소가 기후 변화를 일으킬 수밖에 없는 태생적 운명과 수소가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구원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과학적 원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수소경제의 과학/ 김희준·이현규 글/ 사회평론/ 1만2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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