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임창정의 ‘소주한잔’ 초도물량 10만개 완판

가수 임창정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야외 광장에 마련된 '소주한잔 팝업스토어'에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손에 들고 있다. /뉴스1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과 함께 선보인 ‘소주한잔’ 초도 물량 10만개가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소주한잔은 지난달 22일 출시됐다. 출시 직후 증류식 소주 1위를 차지하고, 전통주 카테고리 내에서도 5위까지 올랐다.

소주한잔 출시 직전 한 달 기준(1월 22일~2월 21일) 전년 동기 대비 8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던 증류식소주 카테고리는 소주한잔 출시 이후 1개월(2월 22일~3월 21일)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배나 증가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4일부터 열흘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야외 팝업 매장을 운영했다. 26일에는 임창정이 직접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도 그룹 러블리즈가 소주한잔으로 만드는 하이볼 레시피 등을 선보이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소주한잔 2차 물량을 긴급 생산해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