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삼성생명-생명의전화,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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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삼성생명, 한국생명의전화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학생·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생명은 올해부터 10년간 총 150억원 규모를 지원해 마음보호훈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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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교육부는 삼성생명, 한국생명의전화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학생·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생명은 올해부터 10년간 총 150억원 규모를 지원해 마음보호훈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이 프로그램은 게임 기반 활동을 통해 학생이 일상 속에서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히는 활동이다.
또 청소년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위기상담 채널을 구축·운영한다. 잠재적 정신건강 위험군 학생들에게 '문자상담→대면상담→병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아울러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 지원을 위해 매년 600명 규모의 교원 연수를 진행하고 운영 안내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협약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으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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