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어드벤트와 협력..수소 연료전지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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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기아는 미국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이하 어드벤트)'와 손잡고 초고온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자체 개발한 이온전달소재 및 촉매를 어드벤트에 공급한하고, 어드벤트는 이를 활용해 초고온 연료전지 구동에 필요한 MEA 생산과 공정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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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체 개발 이온전달소재 공급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기아는 미국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이하 어드벤트)’와 손잡고 초고온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드벤트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회사로 고온형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MEA(막전극접합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2024년 말까지 초고온 수소 연료전지용 MEA 및 스택의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삼았다.
현대차·기아는 자체 개발한 이온전달소재 및 촉매를 어드벤트에 공급한하고, 어드벤트는 이를 활용해 초고온 연료전지 구동에 필요한 MEA 생산과 공정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승현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장 상무는 “탈탄소화를 목표로 양사의 연료전지에 대한 노하우 및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초고온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현대차·기아의 소재 기술 전문성을 입증하고 최고 수준의 고온 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고온 응용분야에서 연료전지 기술을 보다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바실리스 그레고리우 어드벤트 테크놀로지 CEO는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차·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 실현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보다 깨끗하고 효율적인 미래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 온실가스 감축에 큰 영향을 줄 혁신적인 고성능 연료전지 솔루션 구축이라는 현대차·기아의 목표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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