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김정은 2023. 3.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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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은행 안정 위해 모든 수단 사용…연내 금리인하 없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은행 시스템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그와 동시에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우려하며 시장의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에 선을 그었다. 은행발(發) 불안 심리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계속 은행 시스템 여건을 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은행 시스템의) 안전과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3006851072

기자회견 하는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워싱턴DC 신화=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4.75~5.00%로 올렸다. 이는 2007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3.03.23 clynnkim@yna.co.kr

■ 미국 베이비스텝에 한숨 돌린 한은…추가인상 압박 줄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2일(현지시간)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피하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운영에도 다소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당장 다음 달 한은이 연준을 따라 기준금리를 올리지는 않더라도, 물가나 환율, 외국인 자금 유출 상황에 따라 한 차례 추가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5월 한 차례 0.25%포인트(p) 더 오르면 두 나라의 금리 격차는 사상 최대 수준인 1.75%까지 벌어지고, 원/달러 환율과 수입 물가 상승 압력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3018200002

■ 전장연, 62일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개월여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 활동가 10명가량은 23일 오전 8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상행선 10-4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오전 8시48분께부터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다. 그러나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의 저지로 승차에는 실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3037100004

■ 오후부터 황사 유입…서울 등 서쪽 중심 미세먼지 '매우나쁨'

23일 오후부터 황사가 유입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 이상으로 짙겠다. 21~22일 중국에서 일어난 황사 대부분은 중국 동북지역에서 발달한 저기압을 따라 우리나라 북쪽으로 지나가겠으나 일부는 북서풍에 실려 남동쪽으로 이동해 국내에 유입되겠다. 이에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3031000530

■ 검찰, 해외에서 북 공작원 지령 받은 혐의 민노총 간부들 영장

검찰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촉한 혐의로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정원두 부장검사)는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A씨 등 4명에 대해 국가정보원과 국가수사본부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광저우,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북한 노동당 산하 대남 공작기구 소속 공작원을 세 차례 만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3048100061

■ '값은 천원, 만족은 만원' 아침밥·대중교통·공연관람으로 확산

껌 한 통, 붕어빵 두 마리, 시금치 반 단…물가가 오를수록 1천원짜리 한 장의 가치는 깃털처럼 가벼워진다. 공깃밥 한 그릇 값에 불과한 1천원이지만, 어떤 곳에서는 따듯한 아침 밥상으로, 시골길을 달리는 택시 요금으로, 마음을 채우는 공연 입장료로 변해 1만원 이상의 만족을 주기도 한다. 특히 순댓국 한 그릇이 1만원에 육박하는 고물가 시대에 '1천원 아침밥'은 대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2135800062

■ 영국 코만도가 한국에…한미영 해병대 포항서 연합 수색훈련

한국, 미국, 영국 3군 해병대가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합 수색훈련에 들어갔다. 23일 해병대에 따르면 한·미·영 해병대 수색부대는 22일 경북 포항시 북구 한 훈련장에서 연합해 공중과 해상으로 침투해 목표를 정찰하고 화력을 유도해 타격하는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 한국에서는 해병대 사령부 소속 특수수색대와 1사단 소속 수색대대, 미국 해병대 소속 수색부대, 영국 해병대 코만도 부대원이 참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3036300053

■ "집주인 실거주하겠다더니"…갱신거절 집주인에 손배판결 잇따라

실거주하겠다며 임차인의 임대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한 뒤 제3자에게 임대한 집주인들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이 잇따라 나왔다. 전문가들은 "허위로 임차인을 내보내면 집주인은 임대수익 상승분의 대부분을 임차인에게 손해배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23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창원지법은 임차인 A씨가 집주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B씨는 1천56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3046900053

■ 北, '미사일 발사' 바로 공개하더니 어제 순항미사일은 '침묵'

북한이 지난 22일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고도 이튿날 관련 보도를 내지 않아 주목된다. 23일 오전 9시 현재 북한 조선중앙통신이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는 전날 이뤄진 순항미사일 발사 소식을 일절 전하지 않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전날 오전 10시 15분께부터 북한이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3039500504

■ 국산 전투기 KF-21, 내년 상반기 양산 계약…2026년 전력화 계획

내년 상반기에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23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내년에 KF-21 양산에 착수하기 위해 5월까지 '전투용 적합 잠정 판정'을 완료하는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당초 전투용 적합 잠정 판정 시기는 올해 11월 말로 잡혀있었으나, 이 경우 자칫 내년에 양산을 위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어 일정을 6개월 당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30274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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