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전기차 소재에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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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3기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5년 간 범정부 차원에서 금융, 투자, 세제 등 집중 지원을 받는다.
휴비스는 자동차 화재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절연지인 메타아라미드 제조기술로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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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글로벌 2위 기업 목표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3기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5년 간 범정부 차원에서 금융, 투자, 세제 등 집중 지원을 받는다. 회사 측은 이번 선정으로 신규 투자를 진행해 상업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휴비스는 자동차 화재 예방을 위해 필요한 절연지인 메타아라미드 제조기술로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자동차의 모터 등 주요 기관은 화재 예방을 위해 절연지로 부품을 싸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절연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휴비스는 2009년 메타라아미드의 상업화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섬유보다 고도화된 페이퍼 형태의 절연지도 개발했다. 현재 연간 1000톤의 메타아라미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200톤 규모의 절연지용 원료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증설을 진행해 절연지 생산규모를 최대 1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유동 휴비스 사장은 "메타아라미드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에너지·환경,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쓸 수 있다"며 "2028년 글로벌 2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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