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불안에 '안전자산' 선호현상 뚜렷 '금값' 껑충...역대 최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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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자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금값도 껑충 뛰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2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추가 인상했다.
빅스텝은 피했으나 지난해 3월 이후 연준 기준금리는 9번 연속 인상되면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국내 기준금리가 연준 기준금리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현재 국내 고금리 기조 또한 쉬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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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자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금값도 껑충 뛰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2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추가 인상했다.
당초 빅스텝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있었으나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등 금융 불안이 지속되자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빅스텝은 피했으나 지난해 3월 이후 연준 기준금리는 9번 연속 인상되면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심지어 오는 5월 연준 기준금리가 추가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국내 기준금리가 연준 기준금리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현재 국내 고금리 기조 또한 쉬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금값도 끝없이 오르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금이 급등세를 보이게 된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한때 8만 3490원까지 치솟았다. 2014년 3월 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23일 오전 10시 10분 기준으론 8만 21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천973.50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A증권사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후 은행권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안전사산에 대한 관심이 오히려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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