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충남 첫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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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부곡공단 내 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을 위한 도내 첫 작업복 세탁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2억1천만원을 들여 종합복지관 1층에 146㎡ 규모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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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부곡공단 내 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을 위한 도내 첫 작업복 세탁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2억1천만원을 들여 종합복지관 1층에 146㎡ 규모로 설치됐다.
하루 600벌의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산업용 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 드라이클리닝 1대를 갖췄다. 작업복 수거·배달 차량 2대도 운행한다.
당진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 운영을 맡았고 세탁비는 하복 500원, 동복 1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작업복에 묻은 화학물질, 기름, 분진 등의 오염물질은 가정용 세탁기로 제거가 어렵고 일반 업소에서도 세탁을 거절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세탁 편의를 돕고 자활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041-360-3220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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