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세계선수권 쇼트 2위… 김연아 이후 10년만의 메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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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의 희망' 이해인(17)이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51점, 예술점수(PCS) 34.11점, 합계 73.62점으로 전체 35명 중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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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한국 피겨의 희망' 이해인(17)이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만일 메달 획득에 성공한다면, 김연아 이후 10년 만의 메달이다.
이해인은 2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51점, 예술점수(PCS) 34.11점, 합계 73.62점으로 전체 35명 중 2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사카모토 가오리(22‧일본)가 79.24점으로 1위, 미하라 마이(23‧일본)가 73.46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김채연은 64.06점으로 12위에 위치했다. '피겨 장군' 김예림은 60.02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해인은 에릭 래드퍼드의 '스톰'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더블 악셀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클린으로 마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을 수행한 이해인은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마저 클린으로 성공했다. 남아있던 싯스핀, 스텝 시퀸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실수 없이 마치며 연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 이해인의 쇼트프로그램 점수 73.62점은 개인 최고점이다. 종전 이해인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은 2020 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받은 70.08점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뿐히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이해인이다.
현재 ISU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피겨 최강국'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했다. 이해인의 메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유다. 이해인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 2월 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해인은 24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피겨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은 2013시즌 김연아의 금메달을 마지막으로 맥이 끊겼다. 지난 시즌 여자 싱글 유영이 5위에 오른 것이 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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